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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대학합격리뷰

서울편입학원 렛츠에듀 2018 중앙대 바이오베디컬 합격수기

by 대공자™ 2019. 10. 4.

서울편입학원 렛츠에듀 2018 중앙대 바이오베디컬 합격수기



김OO


전적대 : 학점은행제 (전문학사)
학점 : 2.97
토익점수 : X(공인영어 점수 꼭 가지고 계시길ㅎ)

중앙대 (바이오메디컬공학) 1차합격 예비1 -최종등록
건국대 (의생명공학과) 1차합격 
한국항공대 (항공재료공학과) 1차합격 예비32 최종합격
가천대 (화학생명공학과) 최초합격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1차합격 예비 33
국민대 (정보보안수학과) 1차광탈
단국대 (화학공학과) 1차광탈
홍익대 (신소재화학공학과) 1차광탈

 



1.편입동기 

저는 수능을 망치고 재수를 했었습니다. 재수를 하여 인서울 끝자락에 있는 4년제 생명과학과에 붙었지만 애초에 재수를 시작한 이유가 화학을 배우고 싶었기 때문에 학교에 등록하지 않았습니다.그날 하루에 모든게 결정나는 수능을 두 번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고 학교는 학과가 맘에 들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 편입이라는 입시제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열심히 하여 편입에 성공하게 되면 본과3학년으로 입학됨과 하루만에 당락이 좌우되는 수능과는 다르게 학교별로 시험을 볼 수 있다는점이 저에겐 큰 메리트로 다가왔고 그렇게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학교에 진학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전문학사를 땄습니다.그리고 혼자서 편입공부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을거 같아 학원을 알아보다가 우선 집이랑 가깝고 소수정예로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을 잘 관리해주는 렛츠편입학원을 알게되어 렛츠에서 편입준비를 했습니다.




2.영어 공부방법

2-1.문법

저는 원래 영어실력이 좋지 않아 이것저것 방법을 찾아보고 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학원수업만 따라갔습니다.학원에서 초반에는 문법수업을 비중있게 다뤄주셨습니다.


그때 나중가면 문법책을 따로 들여다볼 시간도 없고 이때 기반을 잘 닦아야 하며 계속해서 반복하고 공부하다 보면 눈에 보이게 된다는 말을 원장쌤의 말을 듣고 수업을 우선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런 다음 저는 수업이 끝나면 주시는 복습테스트를 풀고 틀린 문제 리뷰를 해설지가 아닌 문법책에서 틀렸던 문제 파트를 찾아 틀린 문제를 리뷰함과 동시에 그와 연관된 내용들을 자주 읽었습니다. 여름전까지 그렇게 반복하다 보니까 나중에는 책 어디부분에 어느 문법내용이 있는지까지 외우게 되었고 그 후에는 자주 나오고 약한 부분의 문법 내용을 필기하여 틈틈이 보곤 했습니다. 이렇게 해도 나중에 가을쯤 지나고 나면 초반에 다 알고 쉬웠던 내용들도 까먹어 틀리는 일이 생겨요. 시간적 여유있는 초반에 문법은 잘 잡아두시길 바랍니다.


문법 공부하면서 외우게 되는 숙어나 구문이 후에 독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2-2.어휘

어릴적부터 영어공부를 했던 사람이면 어휘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 안해도 잘 아실거라 생각해요. 학원에서 배부해준 단어책으로 하루 200개씩 꼬박꼬박 외웠는데 3달정도 지나니 점점 귀찮고 며칠 안외운다고 뭐 크게 문제있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어휘를 등한시 했었습니다.


어휘는 하루아침에 실력 향상이 보이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저와 같은 생각하시고 나중되면 암기 미루시는분들 계실텐데 아 정말 저같은 실수 안하시길 바라고 어휘 끝까지 놓지 마세요.


어휘를 거의 한달 좀 안되게 미루다 보니까 확실히 영어를 푸는데 꽉꽉 막힘이 느껴지고 그제서야 다시 긴장하면서 여름부터 끝까지 아침 7시에 학원에 가서 수업시작전까지 한번 저녁 9시부터 집가는 시간 11시까지 한번 어휘공부에 시간 투자했습니다. 전 어휘를 암기할 때 꼭 전치사와 함께 쓰이는 동사같은건 전치사도 같이 암기 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독해 할 때 외운 동사가 나오면 뒤에 떨어져 있는 전치사를 찾아 해석이 조금이라도 매끄럽게 되곤 합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주는 숙어암기 역시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보면 특별히 어려운 구문이 아닌데도 해석이 안될때가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10에 9은 숙어를 몰라서 해석이 안되는 경우 였습니다. 보카바이블 같은 책은 따로 안봤고 학원에서 배부해준 만단어장과 숙어책 으로만 단어암기 했습니다. 이과라면 그 만단어장과 나중에 기출 풀면서 기출에서 나오는 단어들만 확실히 외워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2-3독해

수업을 듣기전에 원장선생님께서 어디까지 풀어와라 하는 양은 수업전날 한번씩 풀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전날 풀면서 해석이 안되는 문장같은 경우 체크를 해놓고 수업때 원장쌤께서 어떻게 끊어서 해석하는지보고 밑에 필기를 해둔후 다음날 와서 그 문장은 한번씩 다시 해석을 해보곤 했습니다. 또 독해수업이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구문이나 문법같은 경우 원장쌤께서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주시기 때문에 그 부분을 필기해놓고 수업 후 한번씩 들여다보며 복습하는 것도 저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솔직히 저는 독해를 수업내용복습 + 복습테스트풀이 후 리뷰만 반복하여 공부방법이라고 크게 적을게 없는 것 같아요.

 

하나만 말씀드리면 나중에 가서 깨끗한 책으로 수업 듣지 마시고 다른 공부에 치여 시간상 꼼꼼하게 해석은 못해도 본인이 한번씩은 꼭 풀어보고 수업들으시길 바랍니다. 한번 읽고 안읽고 수업듣는건 정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내가 직접 풀어보고 뭐가 안되고 막히는지 알아야 수업때 원장쌤께서 설명하시는걸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복습테스트 리뷰는 가끔 주말로 미뤄지긴 했어도 수업 들어가기전에 문제는 항상 풀고 수업 들었던 것 같아요.

 

 

2-4논리

 

논리를 공부할 때는 제평호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답의 힌트(접속사,반의어 등)를 문제를 풀 때 체크하면서 풀었습니다.정말 가끔 나오는 애매한 몇문제를 제외하면 논리는 그 짧은 문장속에 보기에서 답이 단 하나만 될 수 있게 하는 단어들이 있는데 그걸 찾아내는걸 가장 신경쓰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문제를 틀렸을 때 내가 어떤 부분에서 잘못된 보기를 골랐는지 제 자신이 알 수 있습니다. 

 

또 해설을 봐도 이해가 안돼서 질문할 때 제가 체크해놓은 부분을 보며 선생님들이 제가 뭘 실수했는지 빠르게 간파하여 설명해주십니다. 그리고 확실히 독해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와 논리에서 쓰이는 단어는 차이가 있습니다. 독해에서는 비교적 통상적인 단어들이 나오는 반면 논리에서는 평소에는 잘 접하지 못하는 어려고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리수업을 듣고 난 후나 영어시험에서 논리 문제가 나왔을 때 문장이나 보기에 있는 난해한 단어들은 꼭 따로 정리해두어 자주 보고 외우시는게 나중에 논리 문제 풀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전 논리단어를 시간내어 외우기 보다는 학원 오가는 버스에서나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보고 외웠습니다.


#서울편입학원 #렛츠에듀 #프리미엄 #독서실



3.수학 공부방법

고등학생때 배웠던 수학과는 다르게 편입수학은 배워야할 훨씬 많고 내용역시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레 겁먹지 말고 학원수업만 충실히 따라가고 종수쌤께서 하라는것만 열심히 하면 배우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 기초수학-미적분학-선형대수-편미분,중적분-공업수학1,2 순으로 진도가 나가게 되는데 미적분학은 고등수학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라 크게 어려움은 못느꼈습니다. 대신 미적분 공부할 때 쌤께서 많은양의.. 미적분 계산문제를 주시는데 그거 꼭 푸시길!! 미적분은 저 끝에 배우는 공수까지도 계속 쓰이기 때문에 초반에 계산연습 많이 하셔야해요. 


쌤이 그냥 주시는게 아니고 도움되니까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 풀곤 했는데 확실히 나중에 계산에 허덕이는것도 없고 도움 많이 됐습니다. 그다음 선형대수를 배우게 되는데 저는 선형대수 파트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일단 공식이나 식을 세워 계산하는 문제보다는 명제를 다루는 문제가 많았고 개념자체를 초반에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작년 편입하신분들의 후기를 읽으면서 개념노트를 만들라는 글을 보고 미적분부터 개념노트를 한권씩 다 만들었는데 선형대수 개념노트에 가장 많은 노력을 쏟았던 것 같아요. 일단 수업때 들은 개념을 정리하고 이해가 안되더라도 읽고 읽었습니다. 그와 관련된 문제가 나오면 노트에 꼭 적어놓고 연결해가면서 공부했는데 이게 한달을 넘게 해보니까 어느순간 개념이 이해가 되고 문제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 선형대수 배울 때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포기말고 개념을 자주 자주 읽고 문제에 접목시키는 연습을 하다보면 좀 수월해진다고 느끼실거예요. 그다음 편미분,중적분,공업수학을 배우게 되는데 다 처음배운 개념들이였지만 수업 빠지지 않고 열심히 듣고 수업이 끝나면 바로바로 노트정리 하고 문제 풀고 리뷰하고 반복하면서 익숙해지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각 파트마다 본인이 이해할 수 있는 글로 꼭 수업이 끝나면 미루지 마시고 바로 그날 배운 개념 노트정리 하셨으면해요. 편미분,중적분 배울때면 저 앞에 미적분공식 까먹고 있고 공업수학 배울때면 바로 전에 배운 편미분 조차도 헷갈리고 생각이 안나고 합니다.


그때마다 전에 책 다 뒤져서 복습할 시간 없을텐데.. 노트 정리 해두시고 자주 읽으시면 애초에 앞에 개념 까먹을 일이 없는데 있다 하더라도 금방 복습하고 생각해내는게 돼요. 그렇게 시간 아끼면서 막판에는 문제 푸는데 집중 할 수 있는점도 큰 장점이 됩니다. 노트정리와 더불어서 오답노트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전 애초에 파트마다 노트를 두께가 있는 공책을 사서 앞에는 개념을 적고 뒷부분에는 오답을 적었습니다. 정리해놓은 개념을 한번 훑고 뒤에 가서 3~4문제씩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곤 했습니다. 개념정리를 하면서 놓친 부분을 문제 풀고 틀린 문제를 통해 되짚고 반복하는 것이 전반적으로 수학공부하는데에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리고 또 하나 적을건 전 편입수학 공부할 때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각 책마다 뒤에 연습문제를 쌤께서 넣어주시는데 앞에 예제문제와 더불어 각 책마다 안풀고 그냥 넘어간 문제가 없던 것 같아요. 학교마다 매년 전년도 다른 학교에서 출제했던 문제들을 엇비슷하게 내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푸는방법을 익히고 있다면 그만큼 학교에 시험보러 갔을 때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아져요.

 

시중에 있는 책들까지 구입하여 푸는 게 아니라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쌤이 주시는 교재와 후에 푸는 각학교별로 기출문제들만 풀어도 양이 엄청나기 때문에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수학공부를 하다가 어려워서 그만할까 하는 고비가 와도 흔들리지 마시고 끝까지 수업 잘 따라가시면 수학에 있어서만큼은 좋은결과 있을거예요 :)

 

 

 

4.생활 

저는 3월부터 학원을 다녔는데 처음 한달간은 수험생활을 적응하는 것조차 힘들어 공부계획이나 생활습관 잡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초반에 학원에 지각하고 결석하는 일은 없었지만 7,8시면 집에 가고 친구도 만나고 했는데 차츰 학원에 익숙해지니 이렇게 생활하다가는 꼼짝없이 망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끝날때까지 제가 지켜야 하는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로 원래 친구를 만나 놀기를 좋아하는 편이여서 이 점부터 고쳐야겠다고 생각들어 평일에는 절대 저녁약속, 술약속등을 안잡았습니다.


3월에는 솔직히 학원이 끝나고 친구들 만나 술도 마시고 했는데 다음날 수업에 너무 많은 지장이 가고 이럴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일주일에 딱 하루만 자유를 주자고 자신과 약속했습니다. 3월부터 시험이 끝날때까지 금요일만 저녁 8시에 동네로 가서 친구를 보거나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휴식을 취한후 자고 토요일 하루를 쉬었습니다.
다른날은 잠을 부족하게 잤기 때문에 금요일에서 토요일 넘어갈 때 늦잠자며 잠도 보충했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쓰는 대신 일요일부터 금요일 저녁까지는 집,학원만 반복하며 생활했습니다. 두 번째로 학원에 오가는 시간을 제자신이 정했습니다. 4월부터 6월까지는 8시까지 학원에 오고 저녁 10시에 집에 가는 생활을 반복했고 6월부터는 시간을 늘려 7시까지 학원에 오고 11시까지 학원에 남아 공부했습니다.


내 자신이 하루를 휴식하는데 쓰니까 나머지는 온전히 학원에서 보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는한 학원에 오고가는 저시간은 막판 한달은 제외하고 하루에 5시간 자면서 지켰습니다. 계획이 무너져 자괴감이 드는 것보다는 남들 기준에서는 느슨한 계획일지 몰라도 본인 자신이 끝까지 지켜나갈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생활습관은 초반에 꼭!꼭! 잡고 가시길 바랍니다.
시간 많다는 생각으로 지내다보면 나중되서 처음 습관 그대로 가는 것 같아요.
힘들겠지만 여름이 오기전에 본인만의 생활패턴을 잡아두시길 !! 

 


5. 하고 싶은 말 

지금이야 다 지나서 웃으면서 말하는데 솔직한 심정으로 사람인데 그때 당시에는 정말 힘들고 많이 지쳤어요. 고등학생때야 남들 다 수험생이니까 좀 나은데 성인이 돼서 다른 친구들은 대학다니고 직장다니면서 놀러다니고 즐길 때 나 혼자 쓸쓸히 학원에 오가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게 가끔씩 서럽고.. 그때마다 저는 학원 복도에 붙여져 있던 합격수기를 읽곤 했어요.


작년 편입생분들의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올킬 당하는 비관적인 생각보다는 조금만 더 버텨서 조금만 더 열심히 해서 좋은 학교 붙은 후 합격수기 작성하고 있을 제 모습 상상하면서 그렇게 버텼던 것 같아요. 그렇게 끝까지 버텨냈고 이렇게 합격수기를 작성하고 있어요.


이 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중간에 슬럼프가 찾아와도 잠시 휴식을 취할지 언정 포기만 하지 말고 끝까지 버티고 해내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여기까지 뭐라 적긴했는데.. 읽는 분들한테 도움이 됐을지는 모르겠네요.


끝으로 매년 합격생들이 하는 말일테지만 학원에 계신 선생님 모두 편입에 있어서 만큼은 정말 최고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끝까지 선생님들 믿고 가장 중요한건 할 수 있다는 의지 가지고 본인 자신을 믿으면서 잘해내시길 바라요.

 

1년간 노력을 바탕으로 내년 이맘때쯤 좋은 결과로 웃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렛츠편입학원 대표 김민우 인터뷰 동영상

https://youtu.be/vLBf1d0c3t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