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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대학합격리뷰

서울편입학원 렛츠에듀 2018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합격수기

by 대공자™ 2019. 9. 23.

서울편입학원 렛츠에듀 2018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합격수기

 

 

임OO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 예비1번 최종합격 최종등록

성균관대 식품생명공학과 - 광탈

중앙대 바이오메디컬공학 1차합

이화여대 수학교육과 - 광탈

건국대 수학과 - 광탈

동국대 물리반도체과학부 - 1차합

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1차합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1차합

숭실대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예비2번 최종합격

단국대 수학교육과 예비3번 최종합격

인하대 기계공학과 예비10번 최종합격

아주대 기계공학과 예비3번 최종합격

가천대 기계공학과 최초합

항공대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 광탈

 

전적대 : 수도권 4년제 대학교

학점 : 4.01/4.5

토익 : 860

공부기간 : 3~

 

 

 

 

1. 편입동기

 

저는 재수까지 두 번의 입시 실패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어디 가서 당당하게 학교를 말하지 못했고 자신감도 점점 떨어졌습니다. 매번 좌절하는 제 모습이 너무 싫었고 한번쯤 나도 원하는 결과를 얻어 그 행복감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편입을 결심한 이후로 매학기 수업도 최대한 꽉 채워 듣고 학점관리에도 신경 써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미리 편입에 성공한 사촌오빠의 조언을 듣고 고등학교 때 문과였음에도 불구하고 이과로 편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재수에 편입까지 하면 다른 친구들보다 2년정도 더 공부하는 것이고 좀 뒤쳐진다는 생각이 들어 목표도 높게 잡았고 또 그만큼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했던 공부였고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절실함을 갖고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이 지칠 때에는 내가 왜 편입을 하게 되었는지 다시 생각하고 1년 후 원하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을 모습을 상상하면서 마음을 다잡곤 했습니다.

 

 

 

2. 영어

 

단어

 

단어는 정말 기본이고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어하나 모르면 지문전체를 잘못 이해할 수 있고 문제파악도 잘못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단어의 중요성을 막판까지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또 단어를 더 정확하게 많이 알고 있으면 확실히 지문 읽는 속도도 빨라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편입영어 단어들은 정말 생소하고 어려운 단어들이 대부분이라 초반엔 어떻게 외워야할지 막막하고 하루에 200개씩 외우는데 너무 시간도 많이 걸려서 벅차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하루에 단어 외우는 시간이 3시간 이상씩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학원 단어책을 여러 번 돌리다보면 점점 외우는 시간도 단축되고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단어 외울 때 다의어들을 꼭 다 같이 외워야 합니다. 단어문제 중에 외대같이 문맥에 따라 다른 뜻을 묻는 문제를 내는 학교들도 있고 또 논리문제에서도 다의어를 알고 있어야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나옵니다. 단어는 정말 끝까지 놓지 않고 매일매일 해야 합니다. 저는 하루에 단어 외우는 시간을 딱 정해놓고 그 시간에는 무조건 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교재나 데일리테스트에서 몰랐거나 헷갈리는 단어들은 따로 한 장에 적어서 밥 먹을 때나 양치할 때, 집 가는 동안에 틈틈이 보았습니다.

 

 

문법

 

우선 문법은 중요한 패턴을 반복해서 보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개념들을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개념을 아무리 제대로 외우고 있다고 해도 막상 문제를 풀면 잘 안 떠오르기 때문에 데일리 테스트나 복습테스트, 주간테스트, 교재등으로 문제를 많이 접하면서 익혀나가야 합니다. 이과학생들은 막판에 문법에 투자 할 시간이 정말 없습니다. 따라서 7-8월까지는 기본서를 최소 3회독 정도 해서 여유로울 때 꼼꼼하게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9월부터는 아마 수업 때 기출문제들을 다룰 텐데 그때부터는 원장쌤이 알려주시는 패턴들을 노트정리 해두고 시험 전까지는 그 노트를 반복해서 암기해야합니다.

 

그리고 문법문제 비중이 적다고 문법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독해에서 문장구조가 복잡하거나 좀 어려운 구문들이 문제에 걸리기 때문에 이럴 때 문법이 제대로 안되어 있다면 틀릴 수밖에 없습니다.

 

 

 

논리

 

논리는 답이 되는 근거 찾는 연습을 계속 하다보면 어느새 늡니다. 저는 항상 문제를 풀 때 빈칸에 들어갈 단어가 패러프레이징 된 것을 앞 뒤 문장에서 찾아서 동그라미치고 화살표하거나 빈칸에 들어갈 내용이 +인지 인지 표시해두고 답을 골랐습니다. 또 접속사들을 세모표시 하면서 글이 순접인지 역접인지 인과관계인지 등을 파악했습니다.

 

단문논리 같은 경우에는 거의 단어문제이기 때문에 단어가 기본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논리에 나오는 단어들만 따로 정리해두고 자주 보고 암기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장문논리는 글이 너무 길어서 오래 걸리는데 글의 흐름파악으로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도 있지만 정말 모르겠고 어려운 문제들은 +, -로 분위기를 파악하고 답을 골랐던 것 같아요.

 

 

독해

 

저는 초반부터 원장쌤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우선 풀 때 시간잡고 풀고 채점안하고 시간제한 없이 다시 풀어보고 모르는 단어들 찾고 토픽, 메인토픽, 메인아이디어들을 생각해서 다시보고 이렇게 3번 읽고 수업을 들으면 더 집중도 잘 되고 내가 어느 부분에서 사고과정이 잘못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독해문제를 풀 때는 항상 문제를 먼저 보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문제에 true인지 not true 인지 크게 동그라미, 엑스표시 해두고 선택지도 중요한 단어들을 한두개 동그라미 하면서 빠르게 읽었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하는게 더 오래 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계속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오히려 더 빨리 풀 수 있습니다. 선택지를 먼저 보면 지문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먼저 알고 시작할 수 있고 또 읽으면서 문제에 걸리는 부분은 더 집중해서 읽고 true, not true 문제들은 바로바로 해결하면서 시간을 더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주제문제가 종종 힘들었었는데 막판에는 불안하고 지문을 다시 보면서 시간낭비 할까봐 주제문제도 먼저 읽고 표시해두고 선택지를 소거해나가면서 풀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기출을 풀기 시작하면서 독해실력이 더 향상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매일 기출을 푸는 것은 초반엔 많이 부담되고 힘들었는데 여러 시도를 해보면서 나한테 맞는 방법도 찾고 또 긴장감 가지고 풀면서 실전연습에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기출 리뷰하는게 진짜 중요한데 저는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왜 그게 답이 되는지 지문에서 근거를 찾아서 그 부분을 밑줄긋고 다음에 문제 풀때는 이 부분을 더 제대로 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실수했거나 부족한 부분들을 확인했습니다. 기출을 매일 풀면서 독해는 왜 이렇게 안 오르나 잘 할 수 있을까 하면서 불안해했었는데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매일매일 리뷰 꼼꼼히 해보세요! 정말 어느 순간 독해 점수가 팍 올라갑니다.

 

 

#서울편입학원 #한아름상가 #4층 #렛츠에듀학원

 

3. 수학

 

일단 수학에서 제일 중요한건 복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배운 내용 며칠 지나면 다 잊어버리게 됩니다. 범위도 많아서 갈수록 배우는 것도 많아지는데 진짜 계속 반복해서 보고 머릿속에 넣어야 해요. 그래서 저는 노트정리가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항상 수학수업이 끝나면 바로 노트정리를 했는데 수업시간에 배운 개념이랑 풀었던 문제들중에서 헷갈리거나 어려웠던 문제들은 노트에 적어서 다시 풀어보고 중요한 부분이나 문제풀이에 필요한 개념들은 체크하고 풀이 옆에 간단하게 적어두었습니다. 이렇게 바로 복습해서 정리해두면 시간이 지나고 다시 봤을 때 생각도 잘 나고 특히 막판에 시간이 없을 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암기해야하는 공식들도 되게 많은데 안보면 그냥 잊어버리는게 당연합니다. 그래서 저는 포스트잇에 적어서 독서실책상에 붙여놓고 계속 봤습니다. 공부하다가 잠깐 쉴 때 한번씩 외워보고 잊어버린 것 같다 싶을 때 또 외워보고 했던 것 같아요.

 

10월쯤부터 기출을 풀기 시작 할 텐데 기출 오답노트도 따로 만들어서 잘 정리 해두는 게 좋습니다. 저는 잘 풀리지 않는 문제들은 체크해두고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보고 시험 전날에도 틀렸던 문제들 다시 풀어보면서 준비했습니다. 또 오답 하면서 잊어버린 개념들은 다시 돌아가서 개념노트보고 정리해둔 문제들 몇 개 다시 풀어보면서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문제 풀 때 항상 시간잡고 푸는 연습 하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는 원래 빨리 푸는 편이 아니기도 했는데 시험보러 다니면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적이 좀 있어서 이 연습을 더 해둘걸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사실 수학은 쌤이 시키는 대로 성실하게만 하면 크게 문제될게 없습니다. 기출을 풀면서도 한달 전 성적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점점 오르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당장 점수가 안 나온다고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해보세요!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막판에 시험 때까지도 쭉 치고 올라갑니다.

 

 

 

4. 생활 및 하고 싶은 말

 

저는 3월 중반쯤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고 초반에는 8시 반에 도착해서 10시에 집 가는걸로 시작하다가 점점 공부시간을 늘렸습니다. 그래서 5월부터는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학원에 있었고 주말에도 항상 학원에 나와서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몇 개월을 하다 보니 점점 지치고 저는 여름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날씨도 덥고 그때는 얘기할 친구도 없었고 밥도 혼자 먹으면서 다녔는데 영어 기출도 시작하고 또 점수가 잘 안 나올 때는 한없이 우울해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생활에서 만큼은 정말 흐트러지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꾹꾹 참으면서 공부했습니다.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을 때는 쌤들한테 가서 상담도 해보고 옥상에 나가서 바람도 쐬보고 시험을 좀 못 봤을 때는 리뷰만큼은 내가 1등으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다시 공부하고 어떻게든 극복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또 저는 매일 해야 할 것들은 너무 많은데 시간이 항상 부족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그렇다고 잠을 줄여보니 더 효율이 안 나는 것 같았습니다. 다들 자기한테 잘 맞는 생활 패턴이 있을 텐데 저는 잠을 줄이는건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6시간씩은 자려고 했고 주말에도 일찍 나와서 못한 공부들을 했습니다.

 

수험생이다 보니 매일 시험결과에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순 없겠지만 어차피 매일 보는 시험이고 또 잘 봤든 못 봤든 그 점수가 진짜 시험 점수도 아니니까 너무 그 성적에 연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자기한테 채찍질만 하지 말고 자기만의 방법으로 잘 해소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친구안사귀고 혼자 다녀야지 하고 들어왔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친구들이 생겼고 돌이켜보면 공부하다가 시험 보고나서 지칠 때 친구들이랑 장난치고 웃고 얘기하면서 힘이 났고 그래서 마지막까지 힘든 시기를 잘 버틴 것 같아요.

 

일 년 동안 공부하면서 학교생활 하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고 놀고 싶기도 하고 많은 생각이 들 텐데 그래서 저는 sns도 지우고 친구들이랑 연락도 끊고 더 공부에만 집중하려고 했습니다. 항상 지금 제일 중요한게 무엇이고 내가 해야할게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풀어지는 마음 다시 잡고 일 년 뒤에 행복하게 학교생활 하고 있을 생각 하면서 후회 없는 1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작년에 합격수기 보면서 많이 자극받았었는데 제 글이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합격하고 나서 저보다 더 기뻐하시고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니시는 부모님 모습 보니까 너무 뿌듯하네요. 끝까지 열심히 하면 무조건 좋은 결과가 보답 한다는거 잊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보세요. 파이팅이에요!!!

 

 

한아름상가 4층 #서울렛츠편입학원 정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