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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대학합격리뷰

2018 건국대 동물자원공학과 서울렛츠편입학원 합격수기

by 대공자™ 2019. 10. 21.

2018 건국대 동물자원공학과 서울렛츠편입학원 합격수기

 



조OO 



건국대 산림조경학과          - 예비합격 최종등록

중앙대                       - 광탈

경희대 한방재료학과          - 광탈

국민대                       - 광탈

단국대                       - 광탈

가천대                       - 예비 

항공대                       - 광탈

경기대 토목공학과            - 예비2 최종합격

명지대 식품영양학과          - 예비1 최종합격

가톨릭대                     - 예비

아주대                       - 광탈

산기대 신소재학과            - 예비2 최종합격




1. 편입동기

저는 정시때 건대 글로컬캠퍼스 체육과로 썼는데 예비2번으로떨어진 후 편입할생각으로 학점을 잘따기위해 대전에있는 전문대에들어갔습니다. 전문대에들어간후 알바를할때도 알바임에도불구하고 보이지않는차별을 느끼게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취업하는선배들을보며 나도 그냥 취업할까라고 생각했지만 이직을 많이하고 차별이심하다는 것을 듣고 그럴때마다 학벌이중요하다고 생각이들었습니다. 또 가족들에게도 서울권학교에 들어가서 조금이라도 효도를하고싶었습다. 저는 이러한동기들이 저를 일년이넘는시간동안 버티게해주었고 일년동안 버티면서 후회없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2. 예체능->이과


제 수능영어실력은 듣기는 다맞추지만 듣기를제외한 나머지문제들은 다찍었습니다. 그리고 수학은 예체능이라 필요없던과목이라 중학교학생들보다 못하는수준이었습니다. 렛츠 편입 학원에는 1월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문과생각을하다가 가고싶은과가 이과여서 이과를해야되나 고민을많이했었습니다. 수학을 놓은지 5년이 넘어가던 시기에 ‘영어 하나도 제대로 못하면서 수학을 시작하는 게 맞는걸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때 고민할시간에 조금이라도 하자라고 생각을 하였고, 렛츠 편입 학원에 영어와 수학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 편입을 준비하면서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을 읽는분들이 단지 수학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전향을 망설이고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를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과의 가장 큰 장점은 영어만 읽다가 지쳤을 때, 수학공부를 하고 끝까지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또한 이과는 특수한 몇몇 학교를 제외하고는 대개 영어와 수학을 같이 보기 때문에 수학을조금못하더라도 영어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어 수학시험을 한번에 보는 학교의 경우에는 문과 시험지에서 약간 쉬운 난이도를 추려서 내주기 때문에 영어 체감 난이도가 문과만큼 높지 않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영어, 수학 두 과목을 준비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공부량이많습니다. 그렇치만 끝까지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서울편입학원 #렛츠에듀 #학원내부사진





3. 영어

① 문법


저는 문법은 학원교재만봤습니다.  교재 이외에도 복습테스트, 주간 테스트, 보충자료 등 학원에서 나누어주는 자료가 방대하기 때문에 그 내용만 꼼꼼히 공부한다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법공부를 계속 하다보면 정말 끝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모르는 내용이 계속 나옵니다. 특히 저는 헷갈리는 문제를 만날 때면 그 문제에 대해 친구들과 서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며 공부하곤 했습니다. 그런 후에도 이해가 안 되면 원장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몇몇 문제를 제외하고는 보편적인 내용(능동, 수동구분..)이 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덧붙이자면, 한번 틀린 문제는 거의 계속 틀리기 때문에 처음 한번 틀렸을 때 확실히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처음에 이 과정을 소홀히 하였다가 막바지에 굉장히 고생을 했었는데, 지금 당장 아는 것 같다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수일내에 반드시 다시 펼쳐보아 까먹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부디 후배님들은 저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좋겠습니 다. 그리고 아무리 개념서를 계속 읽고, 개념정리 노트를 만들어도 문제에서 해당개념이 보이지 않으면 정말 쓸모없는 짓입니다. 

 


②독해
 

저는 공부방법을 잘몰랐기 때문에 거의 중후반까지도 제 마음대로 풀곤 했는데, 독해푸는방법은 문제를 먼저 읽는다는 것입니다. 초반에는 지문도 쉽고, 보기도 깔끔하기 때문에 지문 먼저 보고 문제를 풀어도 잘 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시간압박이 심하기때문에 보통 지문을 완벽하게 다 읽지 못합니다. 그럴수록 보기를 활용해야합니다. 특히 제가 좋아했던 야매는 문제 보기 안에 정반대되는 내용이 있으면 둘 중 하나가 답일 확률이 높다라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절대적 표현, 평가적 표현이 중요하다 등등 많은 꿀팁들이 있는데, 이 부분은 수업을 따라가시다 보면 선생님들이 차차 알려주실 것입니다. 절대적인 요령은 아니지만 문제 풀 때 자꾸 신경 쓰다보면 답을 좀 더 수월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내가 어떤 질문에 약한지가 딱 느껴집니다. 그럴 때 그냥 자기 스타일을 고집하기 보다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시험을 보다보면 보통 한 지문에 2~3문제 정도씩 걸리고 첫 문제가 main topic을 묻는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서 보통 2개정도의 토픽을 얻을 수 있고 다음문제들도 그에 관한 곁다리 문제들이 출제됩니다. 가끔 정말 헷갈리는 문제는 main topic이 두 개인 것 같을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main topic은 하나이기 때문에,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어느 쪽에 더 초점이 맞춰져있는지를 항상 생각하면서 공부하셔야 합니다

 

③논리


논리는 쉽게 말해서 빈칸 채우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논리파트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장문의 경우, 긴 글에 빈칸 하나 채우려고 그 긴 글을 읽는 게 가끔 짜증났지만 단문보다는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리의 보기가 접속사일 경우(가장 쉽고 잘 안 나오는 유형) 앞, 뒤 문장만 보면 됩니다. 순접, 역접접속사가 주로 출제되고 헷갈리라고 좀 풀어서 써주기도 합니다. 

 

이건 몇 가지 유형만 풀어보면 금방 이해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논리의 보기가 보통 단어, 짧은 문장일 경우에는 단어의 분위기 파악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것만으로도 답을 찾을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적어도 선택지를 2개로 줄일 수 있습니다. 장문논리(보통 보기가 문장으로 구성됨)는 거의 독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앞뒤만 보고 답을 찍으면 불안해서 더 시간을 많이 소비했기 때문에 그냥 다 읽었습니다. 초반은 설렁설렁 읽다가 빈칸이 가까워질수록 열심히 읽었습니다. 보기에 접속사가 있는데 뭔 소린지는 모르겠고 뭔가 전환되는거 같다 싶으면 but, however있는 보기 찍고 넘어가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논리가 가장 좋았 던 점은 정말 모르겠어도 단어가 +,-인지만 알아도 풀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단어의 분위기 파악이 중요합니다. 그만큼 단어가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에 단어가 부족하다면 논리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수 있습니다. 논리는 초반부터 하지는 않고 한 6,7월? 쯤부터 수업을 시작합니다. 그 때까지 단어에 많이투자해두시면, 충분히 재밌게 논리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④어휘


어휘도 학원교재만봤습니다. 편입어휘는 문법보다도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원교재는 총 3권이었는데, 매일 200단어씩 시험을 봤습니다. 처음에는 아는 단어가 거의 없어서,  4시간 사람에 따라서는 그 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저는 빨리 외우고 싶어서 단어 하나당 정말 대표적인 뜻 하나씩 외우고 시험보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그런 습관이 굉장히 독이 됩니다. 특히 시험에서 다의어 놓고 장난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포괄적으로 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막판 가면 특히 이과는 수학도 해야 하기 때문에 단어에 신경 쓸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초반에 빡세게 외워두면 독해, 논리, 문법을 하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되고, 막바지에도 심적으로 좀 더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단어외우는것에대한 회의감이들때쯤 친구들이랑 내기를해서 외웠는데 그때가 제일 늘었던것같습니다.

 

#건국대 #동물자원공학과 #편입시험 #합격수기

 


4. 수학


수학은 교재 총 5권을 1년 동안 배우게 됩니다. 미적분, 선형대수, 편미분 중적분, 공업수학 1,2 이렇게 구성되는데, 수학쌤이 시키는 대로만 하시면 충분합니다. 수학도 학원교재와 보충자료로만 공부했습니다. 특히 미적분할 때, 미분공식을 확실하게 외워두는 게 정말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공식이 몇 개안되기 때문에 순서대로 외워도 충분하지만 점점 공식이 늘어나면서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노트를만들어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앞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문제 풀 때 기본이 되기 때문에 한번 잘 익혀두면 나중에 편해집니다.

 

수학에서는 저에게 굉장히 도움이 됐던 것은 노트정리였습니다. 1년 동안 총 개념정리노트 3권, 기출오답노트 3권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수학을 거의 밑바닥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모든 개념이 다 새로웠습니다. 그래서 까먹기 전에 개념노트에 선생님이 설명해주신 내용을 다 정리했습니다. 이해해야하는 개념의 경우에는 수학쌤한테 가서 질문하고, 완벽히 이해됐을 때 정리했습니다. 정리를 하면서 이 내용을 까먹었을 때, 돌아와서 읽으면 바로 내가 이해할없었습니다. 

 

따라서 계속 수정하면서 정리를했습니다.  진짜 막판에는 기본적인 개념조차 헷갈리기도 하고 합니다. 그 때 노트정리한 것을 보면 내가 어디쯤에 그 내용을 정리해뒀는지가 어렴풋이 기억나기 때문에 찾기도 수월 합니다. 제 수학기출성적은 정말낮은편이였는데 어느 정도 풀고 잘 찍은 날은 중상위권, 좀 못 찍으면 하위권을찍기도 했습니다. 저는 사소한 성적변화에 일희일비하지않고 그냥평소대로 공부했습니다. 사소한 것에도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수험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잘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5. 생활 & 하고 싶은 말

중반까지는 밥을 맛있는곳으로 찾아다녔지만 후반에는 한솥만먹었어요 초반에 맛있는거많이먹으러다니고 수업진짜열심히듣고 배경지식설명해주시는거 필요없다고생각하지마시고 들으시고 수학도 내가틀려도 대답하면서하면 잘하실수있을꺼에요. 꼭열심히하세요 그럼 어디든지 붙을수있을꺼에요. 준비하는동안 기간이얼마가됬던 많이 힘드시고 회의감들텐데 그래도 참고열심히한다면 하늘이도울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