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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대학합격리뷰

서울렛츠편입학원 2018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 합격 수기

by 대공자™ 2019. 9. 9.

서울렛츠편입학원 2018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 합격 수기 

 

 

정OO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1차탈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1차탈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예비2 추가합격
건국대학교 건축학과 1차탈
인하대학교 건축학과 1차탈
아주대학교 건축학과 최초합
국민대학교 건축학부 건축시스템전공 예비1 추가합격
숭실대학교 건축공학전공 예비1
세종대학교 건축학과 예비13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예비1 추가합격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재료공학과 예비(기억안나지만) 추가합격
가천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예비5 추가합격



1. 편입동기

저는 고등학교 때 수능을 보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던 탓에 재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를 할 때에는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열심히 했다고 명함도 못 내밀 수준이었고, 거기에 평소 나오던 성적보다 수능에서 훨씬 못 미치는 성적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나온 성적에 맞게 지방에 있는 국립대에 가게 되었고 당시에는 나이도 한살 더 많고 5년제라 남들보다 더 늦게 졸업하는데 빨리 휴학 없이 졸업하고 취직하자! 라는 생각이 강했지만 2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생각해보니 이왕 늦어진거! 한번 더 도전하자! 라는 생각도 있었고, 어렸을 땐 나름 공부 잘했었는데 지금은 누가 학교를 물어보면 작아지는 제 자신을 보고 편입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또 주말마다 서울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지쳐 쉬고 싶은 마음에 서울에서 통학하는 학교로 편입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편입을 시작했습니다.

 



2. 문과에서 이과로!

저는 고등학교 때 문과였습니다. 물론 재수를 할 때에도 문과로 시험을 치렀습니다. 그치만 성적에 맞춰서 흥미있는 과를 선택해서 문과가 아닌 이과인 건축학과로 가게 되었습니다. 공대였고 저는 과가 아닌 학교를 바꿀 목적으로 편입을 시작했기 때문에 건축학과로 편입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이과로 전향해서 시험을 준비했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보다 수학에 대한 걱정이 많아서 상담할 때도 수학이 걱정된다고 말씀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수학을 처음부터 시작했던 것이, 어쩔 수 없이 이과로 전향한 것이 굉장히! 매우! 완전!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과였지만 수능 때 수학 2등급을 받고, 국어보다는 수학을 더 좋아했습니다. 

 

지나고 생각하니 문과보다는 이과적인 성향이 더 강했던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역시나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3^(문과로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도 정말 완전 난 꼭 이 학과를 가야해!!!!!!가 아니라면 한번쯤은 도전할 만 한 이과의 길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때도 실제로 많은 친구들이 중간에 문과에서 수학의 길로 바꾸었으니까요! 물론 나중에 막판에 되어서는 영어와 수학 둘 다 공부해야해서 시간의 부족으로 스트레스를 받지만, 더 좋은 학교를 갈 수 있달까요...?화이띵...)

 



3. 영어공부법

음 영어공부법은 저보다 훨씬 영어를 잘하는 분들이 많으셨기에 그분들의 수기가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저는 수능 때는 영어3등급을 늘 한결같이 받던 아이였어요. 이도 저도 아닌.. 저는 제 스스로가 영어에 있어서 기초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초반엔 원장쌤의 문법수업을 통해 영어의 기본인 문법을 익히는데 시간을 많이 썼던 것 같아요. 진짜 문법은 여러번 반복해서 보시고 문제를 풀고 매일 보는 테스트를 리뷰하고 복습하는데 시간투자하면, 나중엔 문법 문제에서 답이 손들고 있더라구요! 근데 저는 나중으로 갈수록 소홀히 했더니 손을 들어주지 않았어요.. 

여러분들은 수업 전에 예습 꼭하시고 끝나고 복습도 꼭하셔서 저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래요. 틀리는 문제는 늘 틀리니까 꼭 처음 틀렸을 때 암기!해주세요. 그리고 영어 편입의 꽃은 역시 단어에요! 저도 편입을 망설였던 이유 중에 편입단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었는데, 편입단어에 대한 선입견이라고 해야 하나..? 다들 편입영어는 단어가 핵심이고 너무너무 어렵다고들 많이 해서 겁먹고 시작했던 기억이 나요. 물론 너무 어려웠어요.. 저는 영어성적이 후반에 갈수록 많이 떨어졌는데, 그 가장 큰 원인은 영어단어라고 생각해요. 

초반에 3월 아니 5월도 늦지 않았어요. 제발 단어 많이 외워두시고 몰아서 외우려하지 말고 꾸준히 성실히!가 영어단어에 있어서는 답인 것 같아요. 특히 이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학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하고, 또 배우는 양도 많고 어려워져서 미리미리 8월전까지는 영어를 훨씬 많이 해야 해요. 그래서 꼭 단어! 미리 많이 외워두시고 꾸준히 시험보고 점검하세요. 영어시험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독해는 원장쌤이 설명 해주시는거 잘 따라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영어는 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진짜 저는 하루 이틀 영어 놓고 공부안하면 감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저는 여름방학시기에 집안 사정으로 4일 동안 공부를 책 한 장 펴지 못하고 쉰 적이 있었는데 정말 돌아오니 영어시험지가 살짝 과장해서 흰건 종이요 검은건 글씨다! 였어요. 정말로 기출 시험 점수가 30점 이상 떨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영어든지 수학이든지 쉬는 날 없이 꾸준히 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토익 점수는 토익을 공부했던 안했던 일단 점수를 갖고 있는 것이 정말 너무 좋아요! 꼭 시험보세요! 문과는 잘 모르겠지만, 이과는 점수가 높지 않아도 돼요. 저도 낮은 토익 점수였지만 그냥 시험 한 두 번 본 점수로 경희대를 갈 수 있었으니까요ㅎㅎ

 

 


4. 수학공부법

수학은 총 다섯 권의 책을 배우게 되는데요. 정말 진심으로 그냥 종수쌤 수업 빠지지 말고 성실하게만 들으시면, 숙제나 복습을 빼먹지만 않으면 충분히 잘 따라갈 수 있습니다! 저는 첫 수업부터 마지막수업까지 앞쪽에 앉아서 졸지 않고 쌤이랑 눈 마주치고 수업 들으려고 했습니다. 뒤로 가면 밥 먹고 졸릴 때 더 집중이 안 될 것 같아서 앞에서 첫 번째 두 번째에 앉아 수업시간에는 수업에 열심히 대답하며 집중했고, 끝나면 복습과 숙제를 빼놓지 않고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쌤은 안 믿으실지 모르지만 저는 수학공부 할 때 즐겁게 공부했어요ㅎㅎ 

안 풀리는 문제나 왜 이렇게 풀어야해!!하는 문제는 너무 힘들었지만, 그런 문제들을 풀었을 때 뿌듯하고 문제 푸는건 재미있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쌤이 이미 말씀하셨겠지만, 노트정리를 추천합니다! 저는 미적부터 시작해서 다섯 권의 책을 노트 두 권에 정리해서 시험 보기 전에 공식을 보거나, 그 유형의 제가 틀렸던 문제도 함께 써놓고 풀이를 한 번 더 보곤 했습니다. 노트 한권에 알차게 다섯 권의 내용을 정리해놓으시길 추천해요!ㅎㅎ 나중에 공업수학까지 배우면 공식이 너무 많고 머리에서 막 섞여서 저는 미적의 기본공식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졌어요..

물론 처음에 완벽히 외우면 좋지만 저는 까먹기의 달인이었으니까요!ㅎㅎ 또한 저는 주간 테스트를 보면 모르는 문제를 따로 오답노트에 정리해놓았습니다. 수험 생활 동안 총 3권의 오답노트를 만들었어요. 오답노트는 기출문제풀이부터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주간테스트 시험지를 한 장 더 뽑아 달라고 해서 한 번 더 풀어보는 것도 추천해요! 저는 한 번 더 풀어 복습하는 것이 초반부터 제 수학실력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오답노트를 성실하게 쓰고 풀이를 더 세세히 쓰려고 했던 것이 제가 경희대 수리논술을 잘 볼 수 있었던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초반에, 중반에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걱정하지마세요! 쌤이 내주시는 주간테스트는 진짜 학교 기출시험에서 제일 어려운 문제들만 모아 놓은거라서 정말 너무 대박 어려웠어요 저는.... 그냥 성실하게 개념이랑 공식들 암기하고 문제 열심히 풀다보면 나중에 기출 풀 때 점수 팡팡 잘 나오실거에요! 그리고 수학 성적, 점수, 등수에 너무 연연하지마세요...이건 정말 제가 자신할 수 있어요. 저도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정말 시험 하나하나에 엄청 신경 많이 쓰고, 점수나 등수가 떨어지면 우울함의 절정으로 울기도 많이 울었고 친구한테, 종수쌤한테 하소연 많이 했지만, 일희일비는 정말 수험생한테 너무 해로워요ㅠㅠ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정말 여러분들 모두 대학에 빡! 붙어있으실 거에요!ㅎㅎ 그냥 한 줄로 요약하면 쌤 말만, 시키시는 것들만 잘 들으세요! 그럼 잘할 수 있어요bb 파이팅!




5. 학원생활

저는 1월2일 첫 시작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20년 넘는 시간동안 저의 수식어는 게으름, 천하태평, 지각쟁이였어요. 수험생에게는 있어서는 안 될 것들이죠 ㅎ 저때는 매일 아침 8시반에 수학 수업이 있었는데 1월 2월은 정말 아침에 여덟시반에 도착하면 다행이었고, 20분전에 도착하면 쌤이 어쩐일이냐며 놀라시곤했어요ㅎ 매일아침 현예어디니?하고 전화를 받곤했죠...하지만 4월이되어서 독서실자리를 앉으려니 지각이 발목을 잡아 못 앉게 되었고, 4월1일 아침 일찍 나가 빈 독서실자리를 차지해야했어요. 

 

6시에 학원에 가 자리를 잡고 공부하는데 정말 공부도 잘되고 남들보다 두시간 더 공부한다는 것의 기쁨(?)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아침 6시정도까지 와서 매일같이 학원 문을 열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학원 문을 열고 두시간 더 공부하는 기쁨을 꼭! 경험하시길 바래요^.^ 

 

물론 저는 아빠가 아침마다 태워주셔서 가능했던 것이에요. 여러분들도 꼭 여섯시까지! 이렇게가 아니라 최소한으로 잠자고 최선을 다하셨으면 해요! 저는 아파서 일찍 간 날을 빼고는 대부분 밤 열시까지 공부하려고 했고, 후반부로 갈수록 밤 열한시에 집에 가곤 했습니다. 저녁도 친구들이랑 먹다가 저녁 먹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또 거하게 한끼 먹으면 일곱시에 들어와서 졸기에 바쁘더라구요. 그래서 4월? 5월부터는 빵을 사와서 공부하면서 먹거나, 집에서 과일을 싸오거나 해서 저녁을 해결하곤 했어요. 물론 수험생은 잘먹어야하니 잘 챙겨드시면서 열공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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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고 싶은 말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산더미같이 많지만! 줄여서 말하자면, 진짜 마지막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보시길 바래요! 저도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고3때, 재수 때 게으르고 생각보다 잘 나오는 성적에 설렁설렁 공부해 지방대밖에 못 갔어요.. 하지만 진짜 이제 대학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1년만 열심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1년을 보냈어요. 물론 되돌아보니 또 난 최선을 다하지 않았구나, 더 열심히 했을껄 하는 후회가 남기도해요.. 그치만 1월,2월부터 매일매일 열심히 한 친구들은 다 잘 갔어요! 여러분도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1년이었다~ 하길 바래요! 

또 위에서 말했지만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길 바래요. 제가 딱 그랬거든요. 물론 성적이 잘나오면 기분 좋고, 더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 되긴 했지만, 저는 우울할 때 정말 미친 듯이 우울해하고, 제가 제 자신을 낭떠러지로 내몰고 주위에 벽을 치고 지냈어요. 말도 하지않고... 슬럼프도 너무 자주왔었어요. 내가 왜 편입을 한다고 이 난리를 쳤을까, 이러다가 다시 전적대로 돌아가야하는거 아닌가 하며 온갖 예민이란 예민은 다 뿜어냈는데, 그럴수록 더 힘든건 제 자신이었더라구요. 

물론 힘들겠지만 그냥 무덤덤하게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는게 짱이랍니다.. 아! 그리고 쌤들의 말을 한귀로 듣고 흘리지 말고, 이렇게 저희가 합격수기로 조금의 도움을 드리고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쓰지만 최고는 쌤들이 시키는 것들 빼지 않고 그냥 다 하시면 알아서 성적은 쭉쭉 올라가지 않을까해요. 우리 쌤들은 최고니가여..b

일 년 전에 저도 전년도 편입생들의 합격수기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시다 모두... 내가 이걸 쓸 수 있을까... 했었는데 어느새 대학에 합격하고 개강을 앞두고 일년을 되돌아보며 합격수기를 쓰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모두 합격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래용^3^

 

마지막으로 예민절정 우울절정 정혀녜 매번 토닥토닥해주신 종수쌤 깜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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