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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채용/공무원합격리뷰

2013년 1월 10일 조기현 변호사 공부방법론 특강 요약

by 대공자™ 2013. 1. 24.

최규호 변호사의 불피법, 김동률 주사보의 아공법에 대한 조기현 변호사의 견해와 변호사 본인의 공부방법론을 알려주었던 강의가 지난 1월 10일 남부행정고시학원에서 진행했습니다. 광아카데미에서는 조기현 변호사 공부방법론 1시간 28분 동영상 강의를 보고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요약해보았습니다. 거의 조기현 변호사의 공부법 강의 워딩 그대로 옮기기 위해 노력했으나 조금 부족할 만한 설명은 제 나름대로 보충해서 서술했습니다.

 

 

 


하루 14시간 1년을 공부할 수있는 초인간적인 수험생들에게 공부방법이란 필요없다. 최규호 변호사처럼 대한민국 상위 0.1% 엘리트 두뇌(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공학박사, "난 공부가 지겹지 않았어요"라고 말하는 사람)를 가지고 수험생이었던 공부방법은 일반적인 7,9급 공무원 수험생들이 활용하기에는 너무 벅차다. 김동률 주사보의 아공법이 객관식 시험의 가장 적합한 공부방법론이겠지만 객관식 시험에 가장 적합한 공부방법이라고 주장하기에 김동률씨는 다소 부족한 자격이 있다. 1차 객관식 시험 2차 주관식 시험을 합격한 내가 바로 최적의 객관식 시험 합격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나는 여지껏 학원강사의 「수험교재(특히, 문제집)」에 대해서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한 적이 있어도, 학원강의에 대해서는 그 어떤 강사라 할지라도 원칙적으로 반대의 입장을 고수해 왔다(물론, 강의를 안 듣고는 못 배기겠다는 수험생의 경우 들어야 할 과목의 우선순위를 설정해 준 적은 있다). 지금도 원칙적으로 강의는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는 그 생각에 변함이 없다. 아공법에서 거듭 언급했듯, 강의는 무용한 것이 아니라 활용하기가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론서를 교재로 활용하는 기본강의는 필자처럼 평범하고 평균적인 수험생이 소화해 내기에는 아주, 매우 어려운 공부수단이라는 점을 여러차례 강조해 왔다. -아공법의 김동률


좋은 방법은 쉬운방법이어야한다. 그렇다고 모든 쉬운방법이 좋은방법은 아니다. 하루에 14시간 앉아서 공부할수있는애들은 공부법에 대한 강의를 볼 필요없이 그냥 강사이론서(일명 노량진에서 말하는 기본서, 나는 기출문제집이 기본서이다.)를 전부다 외우면 합격이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그럴 수 없다. 그래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이와같은 공부방법론이 필요한 것이다. 다만 사시든 공시든 그 어떤 시험에도 합격하지 못한 강사들은 자신들이 강의하는 과목방법론은 말할수있어도 시험에대한 전체적인 방법론말해서는 안된다.

무용한 강의와 유용한 강의가있다. 강의는 귀로 집중해서 듣고 바로바로 머리로 이해해라. 필기는 강사가 강의할때 책에 없는내용 중 당신이 필요하다 생각되는 것만 필기해야한다. 강의를 듣는 방법은 귀로 집중해서 듣고 바로바로 머리로 이해해야한다.

몇점을 목표로? 100명중 몇등이아닌 정확한 점수를 목표로잡아라. 90점받으면 어느직렬을가던 합격이다. 당신들은 90점을 목표로 90%의 공부량을 써서 90점을 받으면된다. 100점을 목표로하면 60점도못받는다. 왜? 목표가 100점이면 공부량을 2~300%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최소한 한 문제는 전부 떨어져라하고 내놓는다. 그래서 이마저 모두 맞출려면 지나치게 광범위한 공부를해야하고 그럼 정작 기본적인 점수를 못 얻고 중요한 부분을 놓친다.

 

학원시스템을 그대로 따라가면 합격하는건 확실한데 그걸 따라가는게 쉬운게아니다. 나도 일주일에 24시간 강의듣는게 너무 힘들었다. 정상적인 강의면 예습안해도 이해되야 한다. 집중하면 강의 다 이해된다. 하지만 집중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둘 중하나다. 당신이 집중안했거나 강사의 강의가 잘못 진행되고 있거나. 예습은 할 필요도 그리고 할 시간이 없지만 복습은 꼭 필요하다. 강의가 4시간인데 복습 4시간해야하는 강의는 나쁜다. 복습시간을 최대한 줄여주는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강사의 강의를 들어라. 강의 중에는 자체완결적강의가있다. 예복습이 필요없는 자체완결적 강의는 강의시간에 모든걸 얻어갈 수있고 그런강의를 추천한다.


우리가 보는 책은 크게 3종류인데 교수교과서, 강사이론서, 기출문제집이다. 강사이론서는 시험에 나오는거 내용을 싸그리 전부다 포함시킨것이다. 물론 훌륭한 강사님들이 쓴 책이다. 하지만 당신들은 자칭 '기본서'를 강사이론서로 쓰지않아야 한다. 이건 사실 기본서가 아닌 이론서임이다. 강사 이론서를 기본서로 삼고 그런 강의를 보는 것은 100점을 목표로하는 공부방법이다.

 

100점을 위해 노력하면 60점만 겨우 획득하게 될 뿐이다. 그러나, 90점만을 목표로 삼는다면 놀랍게도 95점을 획득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수험의 역설이다. -아공법의 김동률

 

기본서는 기출문제집이 되어야 한다. 전과목 기본서는 기출문제집이다. 공무원시험은 응용문제는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공무원 시험은 응용이 아니라 암기다. 그런데 초심자의 경우 바로 기출들어가기 어렵다. 이점이 아공법의 부족한 부분이다. 기출문제집을 기본서로 만드는 방법은 펜활용법, 복습법, 암기노트, 강의활용 이런 방법들이 있는데 이건 나중에 알려드리겠다.

 

기출문제집을 기본서로 만들기 위해선 강의수가 짧은 좋은강의가 필요하다. 최초 이론강의는 짧을수록 좋은데 현재 노량진에는 그런 강의가 없다. 하지만 이제부터 내가 노량진에 진출한 이상 짧은 강의를 여러분께 내놓을 것이다. 내가 노량진에 와서 수험생 여러분께 알려주고 싶었던 진실이 너무 많다. 여러분이 착각하고 있는 사실들이 너무 많아서 나는 너무 답답했다. 이제부터 내가 그런 부분들을 하나씩 깨버리고 싶다.


연강 vs 합강? 9급은 5과목이다. 국어, 영어,한국사,행정법,행정학 이렇게 모두 한순환 하는게 1순환이라 얘기한다. 하지만 연강은 한과목을 며칠씩 잡고 집중적으로 완주하는 강의다. 신림동 고시촌은 대부분 연강이지만 현재 노량진에서 연강하는 학원은 베리스타스 밖에 없다. 어차피 그 어떤 공부방법이던 전과목 1순환했을 때 앞부분은 대부분 기억안난다. 1~2년내로 노량진에 연강시스템 많이생길 것 같다.


내가 합강하는 학원에서 강의하는사람이지만 그래도 연강이 수험생에게 유리하다는 말을 이곳 학원 방침에는 어긋날 지언정 여러분께 꼭 전해드리고 싶다. 합강이 인기인 이유는 국어,영어 이런건 연강할경우 애들 다 지쳐떨어져나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

 

신규진입한 수험생들은 모의고사치지 마라. 모의고사는 실력향상이아닌 실력 측정이 주 목표이다. 모의고사문제는 우수한 선생님들이 정말 신중하게 만들었지만 9급은 기출이 반복되서 나온다. 신입 수험생들은 모의고사를 치르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다. 잘본날은 기분 좋고 못 본날은 우울한다. 수험생활에 감정이 파도를 타면 안된다. 몇개월 공부도 하지 않은 신규 수험생과 실력 안되는 애들은 차라리 모의고사 피하고 기출문제로 더 열심히 공부해라.

자료는 안나눠 주는 강사가 좋은강사이다. 자신이 강의한 내용에서 모두 적중했다고 광고하기 위해 무지막지한 자료들을 나눠주는 강사는 나쁜다. 그런놈들 개사기꾼이다. 단, 최신 기출문제와 법관련에서 수정된 최신자료 주는건 좋은 행동이다. 20문제 맞추는시험인데 20000문제 줘놓고 "적중률 100%강사임?" 강사는 핵심 2000문제를 제공해주고 수험생은 그걸 풀고 18문제를 맞출 수 있게 해야한다.

수험생 본인이 계획한만큼 못했다고 좌절하지마라. 보통사람이라면 다 못지킨다. 당연한 일이다. 자책하면 망하는 지름길이다. 내가 가이드라인 잡아줄 것이다. 아무리 당신들이 보통사람이라도 이정도는 최소한 이정도는 공부해야한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이렇게있는데 보통 하루를 3타임(아침, 낮, 저녁)으로 나눈다 이 한타임을 st로 한다. 그러니까 일주일은 21st이다. 이중 5st는 쉬어야한다. 이 밑으로쉬는건 보통의 수험생들이 따라할 수 없는 공부량이다.


일단 일요일은 풀타임으로 쉬고(3st) 토요일저녁 1st쉬고 수요일저녁 1st쉬어라. 어떻게 하든 그건 당신들 마음이다. 하루에 공부분량은 하루에 초인적으로 가능한 최대치의 90%만큼만 계획해라. 하루에 총 3st를 공부한다할 때 최대 130페이지를 할수있다하면 여기서 90%만큼만 해라. 최대는 말그대로 '최대'이다. 제발 본인이 할수있는 만큼만 계획하고 공부해라.

공부장소는 너무 한 곳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어떤 장소를가던 니가 확신할 수있는 자리가 있어야한다. 동네 구립 도서관을 갔는데 자리가 없으면 당신은 그날을 째게 된다. 사설독서실 가는 수험생들은 내일볼거라고 책상에 책을 펴 놓지마라 다음날 그 책을 보면 어제 4시간 공부하고 지금 4시간 8시간 연속으로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 피곤하다.

그룹스터디는 하지마라 강사가 정상이고 학원이 정상이면 그룹스터디해서 달성할 수있는게 없다. 그룹스터디 단점이 서울 역거지가 강남 땅값 걱정하는꼴이다. 좋은강사가 제공해주는거나 소화해하. 출석스터디,밥터디,기상스터디 이런것도 하지마라. 혼자 밥먹는 게좋다. 내가 삘받아서 공부를 더하려고해도 밥터디 그런거에 걸려서 못할 수도 있다. 생활스터디가 있으면 휴식시간 5st를 활용을 못한다. 편한친구랑 밥먹는건 괜찮지만 억지로 구하지말아라. 의도적으로 구하지말고 편하게 같이할 친구 있으면 같이 공부하면 된다.

 

연애는 니 수험생활을 이해 못하는 애인은 필요없다. 휴식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걸해라. 영화,술(이건 저녁에먹고 담날오전도 같이 쉬는st로해야함), 친구, 데이트 모두 좋다. 누구 눈치보지 말고. 단!! 5st를 벗어나지말고 너가 하고싶은 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날 그날 너를 위해서 즐거움을위한 상을줘라. 나는 하루 평균 1500cc 맥주를 마셨다.


웹서핑도 좋은데 제발 9꿈사,dc공갤 이런데는 가지마라. 절대로! 가면 합격 못한놈들이 고수인양 설레발친다. 불합격하기 위한 소위 작전세력도있고 허수도 있다. 그냥 쓰레기들도 있다.


무슨직렬이 좋다 이런거 다 의미없는 말들이다. 보호직만해도 전국에 수십 개 본부가있다. 어떤 기관에서 어떤 상관을 만나느냐에 따라 같은 경찰직 공무원이라고 해도 천차만별이다. 만족하는 경찰이 있을 것이고 불만족 스러운 경찰이 있을 것이다. 일단 합격하고 고민해라.

2013년 선택과목과 표준점수제가 도입됐다. 나는 행정법, 행정학을 추천한다. 기출 없는 과목은 향후10년 동안 선택하면 안된다. 새로 생긴 고교 선택 과목을 공부하는 것보다 기출문제가 충분한 행정법, 행정학과 같은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훨신 쉽다. 선택과목 꼭 해야하면 사회를 선택해라. 나중에 7급 도전을 위해서 그냥 행정학과 행정법을 선택해라. 계속 말하지만 합격한 놈들만 방법론 말하고 옳바른건 쉽고 쉬운방법이어야만 합격할 수 있다. 우리는 고승덕,최규호 변호사와 같은 초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찌됐건, 이런 강사가 노량진에 진입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한편으론 기쁘다. 택도 없는 방식으로 강의를 하는 노량진 학원강사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상당히 어려운 일이겠지만, 이 강사에게 나는 기대를 걸어보고 싶다. 누차 언급했듯 <아공법>은 아침의 눈이 창시해 낸 공부방법론이 아니다. 내가 한 일은 다만, 흩어져 있었던 것을 모으고 정리하고 구체화시킨 것 뿐이다. 이미 오랜 옛날부터 무수한 합격자들이 사용했던 것이 바로 문제집 중심의 객관식 공부법이다. 그 무수한 합격자 중의 하나가 조기현 변호사다. 드디어 이런 강사가 노량진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들어볼 만한 강의가 드디어 나오게 된 것이다.

 

강사로서 변호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가장 메리트 있는 경력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 본 경험을 증명하는 강사 자격증이다. 그러나 조기현 변호사는 다른 변호사 타이틀 강사들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 노량진의 평균적 수험생(아침의 눈과 같은)이 따라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공부방법론을 제시하고, 이를 그대로 강의에 반영했다는 점이다. 이것을 강의에 반영한 유일한 고시출신 강사인 것이다. 학원이 돌아가는 생리상 이것을 시도하는 데는 상당한 위험부담을 감수했을 것이다. 학원에서도 반대가 분명 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상당히 과감한 사람이다.  -아공법의 김동률

 

다음은 내가 노량진 고시촌에 진입하며 계획한 행정법 강의 커리큘럼이다. 이에 대한 설명을 마지막으로 이 강의를 끝마친다.


가장 먼저 복습이 필요없는 기초행정법(8회)를 진행하고 두번째로 기출문제집 공부법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설날 전까지 기출문제집을 잡아야 이번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 그 다음 기출이 바로 풀리는 이론+기출문제(24회), 기출문제(12회), 마지막으로 기출문제에서 빠졌 있었던 핵심적인 이론과 문제(예상문제+최신판례, 4회) 강의를 진행한다.

 

 

 

 

고시스파 '2013년 조기현 행정법 공부방법론 특강(13년 1월)' 동영상

아침의 눈 '아공법 최초의 추천 강의, 조기현 변호사 행정법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