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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자]/합격노하우

공무원 강의 온라인 인터넷 강의와 오프라인 실강(실제강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요?

by 대공자™ 2011. 11. 29.


공부할 장소를 신림동, 노량진 중 어느 곳을 선택해야하는지?, 어떤 강사를 선택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번 포스팅의 주제인 인터넷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 중 어떤 강의를 선택해야 하는지? 대한 고민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예비 수험생에게는 모두 한꺼번에 복합적으로 따져봐야 할 사항들이라 사실 따로 따로 분리해서 말 할수 있는 성질은 아니다.

개인의 상황과 판단기준에 따라서 강사를 선택하고 공부할 장소를 선택할 수도 있고 공부할 장소를 선택한 후 강사를 선택할 수도 있기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구체적이고 작은 단위를 주제로 한 글쓰기가 여러분께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때문에 대한 나의 선택이었음을 말씀드리고 이번 포스팅을 시작한다.


실강(실제 강의) US 온라인 인터넷 강의
나는 온라인 인터넷 강의를 추천한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5년 동안 5위 안에 드는 스타강사, 인기강사의 강의를 선택하라고 했다. 그런데 그런 강의를 직접 듣다보면 엄청난 수고스러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공부에 사용될 에너지가 쓸모없는 곳에 낭비되기 때문이다.

 

교실 앞자리에 앉으려면 짧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 이상 미리 대기해야한다. 그래서 노량진에서는 보통 자신의 가방 또는 책을 미리 줄지어 갖다놓는데 그런데도 이게 보통일이 아니다. 자리싸움이 상상을 초월한다. 자리싸움이 치열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왜 앞자리에 앉아야 하는지?

앞자리에 앉아서 강의를 들어야 한다. 그것도 무조건!!! 앞자리에 앉지 않고 교실 중간중간에 설치된 TV모니터로 강의를 보고 있는 행위는 인터넷 강의를 보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 전체적인 효율성에서 보면 완전 시간, 돈, 에너지 낭비다.

그래도 직접강의를 듣는 장점이 한가지 있다. 각 강의시간이 끝나고 궁금한 점을 곧바로 강사에게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마저 아주 제한적으로 질문을 받거나 때론 강사가 인터넷 홈페이지 질답란을 이용해주시라고 직접 말하는 경우가 많다. 

강사의 그런 권유가 '야속하다' 그리고 '뭐 인기강사라고 잘난 척하는건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꼭 그런것은 아니다. 초보 공무원 수험생이 처음 강의를 수강하게되면 모르는게 투성이다. 아는게 없으니 당연하다. 그래서 물어볼게 하나 둘이 아닌데 스타, 인기강사의 경우 아무리 적은 강의라 할지라도 수강생이 최소 200명이 넘는다.




한명의 수강생 당 질문하나씩만 받는다고 해도 강사는 다음 강의를 진행할 수 없다. 1교시 끝나고 10~20분의 쉬는 시간동안 수험생도 쉬어야 하지만 강사도 쉬어야한다. 모든게 인터넷 홈페이지 질답게시판을 이용하는게 좋다. 여러번 복습했는데도 정말 어려운 내용이 있어서 꼭 강사의 1:1 답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가끔 쪽지를 이용해 질문하는 것이 좋다.(이러고 보니 내가 꼭 애정남 - 개그콘서트의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 가 된것 같다.)

그런데 알고보면 수험생에게 정말 어려운 내용은 그냥 통으로 암기하는게 좋다. 이해하겠다고 이리저리 뒤적거릴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힘들였다고 이해되는 경우도 별로 없다.


인터넷 강의의 장점

1. 저렴하고 편리하다.
2. 수강기간 내 여러번 볼 수 있다.
3. 자신만의 학습진도에 맞출 수 있다.

수험 초 대부분 2~3번 반복적으로 강의를 듣는다. 처음 1회독 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다음 2회독때 다시 보는 것이다. 1회독때 60강(1강당 1시간)의를 완강하려면 보통 70시간은 족히 걸릴 것이다. 모르는 부분은 다시 들어보고 필기할 때는 잠시 멈춰두고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 또한 인터넷 강의의 장점이다.

내가 원하는 시간 동안, 언제든지 최고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인터넷 강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획기적인 발명품이었다. 대한민국 전국의 최고 강사, 최고 강의를 내 책상에서 마음대로 볼 수 있는 이 발명품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대단하다.

여담이지나 요즘 인터넷 강의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다. 하지만, 나는 스마트폰 앱개발과 태블릿 PC 등의 인터넷 디지털 발전과 더불어 앞으로 우리 웹교육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 강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인터넷 강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나 자신의 학습생활 시스템이 문제다.

경제적인 압박없이 공부하는 수험생이란 없을 것이다. 자신만의 학습진도에 맞춰 여러번 수강할 수 있는 인터넷 강의는 실강보다 10배는 효율적인 수험공부방법이다.

 



그렇다면 인터넷 강의를
어떻게 들어야 하는가?

 
이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일단 공공 도서관(시립, 구립)에 다니는 경우 개인당 2시간만 사용해야한다. 수험 초기때 2시간이란 사용시간은 강의 1개듣기에도 빡센 시간이다. 2강의도 채 못들을 것이다. 노량진 독서관에 마련된 동영상 강의실이 있다. 내가 다니는 독서실의 경우 3시간이 사용가능하다. 이 또한 너무 짧은 시간이다.

그래서 수험 초 강의를 들어야 하는 경우 시간제약없이 내가 공부하는 자리에서 계속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개인 노트북, PMP 등 휴대용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그 중 인터넷이 안되는
PMP 휴대용 기기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단점은 인터넷과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철저한 절제력을 갖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모르겠지만 이런 디지털 기기로 잠시 노는 경우 공부 집중력을 크게 해칠 수 있다. 그래서 인터넷, 통화가 불가능한 휴대용 기기를 추천한다. 아마 PMP 정도가 될 듯싶다.


PMP 강의는 재생기간 95일, 365일 짜리 등의 강의를 선택 구입한 후 다운기간 20일 기간 안에 강의를 다운받아서 보면 되는 방식이다. 재생기간이 끝나면 자동적으로 자신의 PMP 강의는 무용지물이 된다.

MP3강의와 PMP강의는 비록 파일재생기간이란 제약조건이 있지만 그보다 인터넷 웹서핑과 스마트폰 카카오톡의 유혹을 피할 수 있는 더 큰 장점이 있는 수강방법이다. PMP 수강신청 방법이 공무원 수험생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PMP강의를 서비스 하지 않는 강의에 한해서 일반적인 인터넷 동영상강의로 보완 혼합하는 방법을 적극추천한다.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하고 싶다. 직접강의는 강사의 강의와 필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실 대략 1~5번째 앞자리가 아니면 아무 소용없다. 이렇게 길게 힘들여 쓴 내 경험담을 신뢰하지 못하시는 분들 위해 적극추천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최종적인 마무리 점검을 위해 '시험 한달 전 오프라인 모의고사반에 들어가는 방법은 크게 나쁜 수험방법은 아니다'라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