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페 9꿈사 2013년 공무원 수험생들의 선택과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국가직 9급 시험이 약 6개월 남았습니다. 올 시험의 최대 이슈 '선택과목'을 향한 수험생들의 동향을 9꿈사(http://cafe.daum.net/9glade/)에서 2013.1.7~9일까지 총 540명에게 응답 받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설문에 응시한 수험생의 수험기간은 공교롭게도 6개월 34%, 2년 이상 34%로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6개월~1년이 51%, 2년~2년 이상이 41%이고 현재 1년 안팎으로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기존 수험생은 자신이 공부를 해 온 과목으로 하루 공부에 총력을 기울이면 되지만, 신규 수험생은 사실상 직렬 선택의 폭이 크게 확장되어 확률과 눈치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선택과목이 개편됐다 해도 실제 기존 수험생이 중간에 선택과목을 바꾸는 일은 희박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선택과목에 대한 눈치게임은 대부분 신규 수험생들의 부담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신규 수험생이 교과목을 선택과목으로 공부한다면 공무원 응시 선택의 폭이 꽤 늘어나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행정법과 사회를 선택했다면 일반행정직, 교육행정직, 사회복지직, 출입국관리직 등 직렬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행정학과 사회를 선택했다면 일반행정직을 비롯한 교정직, 보호직, 세무직, 통계직, 관세직 등에 응시할 수 있게 됩니다. 사회와 수학을 선택했다면 거의 모든 직렬 응시가 가능하게 됩니다.

 

'선택과목 변경과 이에 따른 결정에 기존VS신규 누가 유리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올해 선택과목 모두가 평이하게 출제될 것이며 그러나 국어와 영어, 한국사 등 필수과목에서 합격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과 신규 수험생들이 어떤 선택과목 시험을 치르던 간에 그 점수 차이는 미미하고 국어와 영어, 한국사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을 예상해 볼 때 그동안 공부를 해 온 기존 수험생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결국,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고 여러 직렬에 응시 가능한 과목인지 따져보는 일'에 대해 최대한 깊게 고민해보고 그리고 최대한 빠르게 결정한 후 하루라도 빨리 정해진 공부계획을 착실하게 진행해야 됨을 명심해야 합니다.

 

설문에 응답한 수험생 중 35%가 행정학과 행정법을 행정법과 사회의 조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체 21%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행정법과 행정학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선택과목 2개를 정한 수험생이 전체 22%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외 행정학과 수학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체 15%, 행정법과 수학을 선택한 수험생은 3%였습니다. 38% 응답자가 이와 같은 대답을 보인것은 그 동안 계속 공부를 해왔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응답자 20%는 고득점이 가능할 것 같다고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편 수험생이 가장 선호하는 선택과목으로 행정법이었습니다. 응답자 39%가 행정법을 선택했습니다. 그 다음은 사회(25%), 행정학(12%), 수학과 과학은 각각 8%, 4%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수험생은 행정법과 사회를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었습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이 행정학과 사회가 선택과목 중 가장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반면에 응답자의 40%는 행정학이 수학(16%), 사회(12%)과목이 어렵다고 대답했습니다. 행정법과 과학은 비교적 평이하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응답자의 55%가 선택과목을 정한 후 수험기간 중간에 바꾸지 않겠다고 응답했지만 40%는 앞으로 선택과목을 바구거나 고민 중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험 중간에 공부해야 하는 과목을 변경하는 짓은 정말 멍청한 짓입니다. 어서 빨리 과목 선택에 대한 고민을 버리고 꾸준한 공부량으로 훌륭한 득점의 결과를 맞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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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꿈사★&법률저널 공동] 공무원 수험생 여러분들의 선택과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