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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채용/공무원시험정보

공무원채용시험 2013년부터 표준점수제도 최초시행, 달라진 공무원시험 과목을 선택하기 위한 3가지 요령

by 대공자™ 2012. 12. 15.

2013년 공무원시험 과목이 변경되고 조정점수제(표준점수제)가 도입된다. 예년과 달리 오는 2013년 시험은 각 시험 및 직렬별 응시율, 선택과목 난이도, 수험생들 실력 등 여러 변수가 작용할 것이다. 일단 지난 합격선을 살펴보자. 시험 및 직렬별 합격선 분석은 표준점수제가 도입되는 내년 시험에 대비,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지난 공무원시험 합격선을 살펴보면 일반행정직-전국선발은 80.5점→87점→89.5점, 세무직(일반)은 77.5점→85점→79점으로 증감세가 큰 편이었다. 그러나 교육행정직 및 검찰사무직렬은 각각 85점→83점→86점, 83점→83점→82.5점을 나타내 점수의 변화폭은 작았다. 합격커트라인은 시험의 난이도, 수험생들의 응시율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이와 같은 사실을 아는건 시험 예상 합격선을 정확하게 예상하기 위함이라기 보다 불안한 수험생들이 대략적인 목표 점수 설정에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함이다.

 

공무원시험 과목이 변경되고 조정점수제(표준점수제)가 도입된다 함은 '선택과목이 합격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말이다. 1년 이상 공부한 기존 수험생들은 대체적으로 현행 전공과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반면 6개월 미만, 입문자는 아직도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 지 고민을 놓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이런 어려운 상황을 맞이한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을 위해 여러 자료를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포스팅한다. 시험 직후 응시율 및 수험생들의 난이도 평가 등에 의해 합격선이 예측됐던 지난 시험들과 달리 내년 시험부터는 응시율, 수험생들의 성적, 과목별 난이도 등 다양한 변수 요인이 생겼기 때문이다.

 

수험생 67%, “과목 변경 계획 없다”

 

 

표준점수제도는 수험생들의 시험 응시율 및 점수를 토대로 결정되며 2013년 공무원 시험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고 있다. 조정점수제는 직류별로 선택 가능한 과목이 5~6개로 늘어남에 따라 난이도가 다른 선택과목의 성적이 합격자 결정에 그대로 반영되는 상황을 억제하려는 정책이다. 즉, 과목 간 편차조정을 위한 것이다.

 

고졸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니 그 난이도가 예년보다는 다소 낮은 난이도로 출제될 것이 예상되며 내년 선택과목 개편 후 치르는 첫 시험 결과는 앞으로의 오랫 동안 공시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조정점수의 산출방법은 {(응시자의 점수-응시자가 선택한 과목의 평균점)÷응시자가 선택한 과목점수의 표준편차}×10+50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의 조정점수 산출하는 법과 같다.

 

공무원시험 선택과목의 조정점수는 응시자의 점수와 해당과목의 평균점을 토대로 표준편차를 구해 과목의 점수를 조정해주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선택과목의 평균점수와 응시자 점수가 같더라도 난이도가 낮은 과목을 선택했을 경우에는 불리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에 따라 조정점수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내 점수 뿐 아니라 선택과목의 평균점과 표준차가 필요하다. 일단 선택과목에 대한 점수가 높아야 되는 건 물론이고, 선택한 과목의 평균 점수가 낮을수록 조정점수 산출공식에 따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표준편차가 낮아지기 위해서는 응시인원이 많은 과목을 선택하고 너무 쉽거나 어려운 과목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사회 과목은 경제파트에서, 수학은 미적분파트, 과학은 물리와 화학 계산문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내는 게 유리할 것이다.

 

*표준편차[ standard deviation , 標準偏差 ]란? 통계집단의 단위의 계량적 특성값에 관한 산포도를 나타내는 도수특성값을 말한다. 표준편차가 0일 때는 관측값의 모두가 동일한 크기이고, 표준편차가 클수록 관측값 중에는 평균에서 떨어진 값이 많이 존재한다.(네이버 지식백과)

 

기존의 공무원시험 준비생들에게 행정법이나 행정학을 선택과목으로 하여 공무원시험을 치를 경우 어느 정도 공부가 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표준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평균점수가 높고 신규 수험생들은 사회나 수학 등 과목을 선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평균점수가 다른 과목에 비해 하락할 것을 예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항상 처음 시작하는 시험은 보통 평균 수준 아님 그 이하의 수준으로 출제가 되곤 한다. 복잡한 상관관계는 여기서 그만 두고 지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작년 수능보다 언어 영역은 쉽고 외국어 영역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가 10점이 떨어진 반면 외국어는 11점 상승했다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 이런 내용의 ‘2013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발표했다.

 

그렇다면 올해 수능으로 내년 공무원 표준점수에 연관지어 생각해보자. 심플하게 결론부터 말하자면 '2012년 지금 당신은 어떤과목이 쉽고 어려운지 예측하기보다 내가 어느 과목을 잘할 수 있는지(높은 점수를 얻고 있는지 또는 얻을 수 있는지)를 파악한 후 최대한 빨리 선택과목을 골라라'이다

 

즉, 내년엔 사회과목 등 새로도입 된 과목들은 첫 시험이라 쉬워서 변별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과 행정학 및 행정법 이 두 과목은 기존시험보다 쉽게 난이도 조절을 하여 평균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해줄 것 그리고 본인이 7급 수험생인지 9급 수험생인지, 행정학 행정법의 점수가 합격 안정권에 들어오지 못한 1년 이하의 수험생들의 과목변경 변수 등등을 모두 종합해서 예상해본다면 변별력을 주어 표준점수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과목은 도리어 기본과목인 국어,영어,한국사가 될 것이다. 선택과목에 선택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빨리 끝내고 기본과목과 본인이 선택한 과목 공부 시간을 집중해야한다.

 

수능과 공무원시험은 완전하게 다른 시험이다. 원리를 알고 유추를 통해 풀 수 있는 수능문제와 알면 맞추고 모르면 그냥 틀려 버릴 수 밖에 없는 공무원시험과는 그 성질이 정.말. 다르다. 그럼 공무원 기본과목이 수능을 가장 최근에 치른 친구들에게 유리할 수 있을까? (최)상위가 아닌 중위권 내지 그 이하의 대학에 진할 할 정도의 실력을 갖춘 고등학교 졸업생이 2013년 달라진 공무원 시험에 뛰어 들었을때 사회, 과학, 수학과 같은 공무원 선택과목때문에 기존의 수험생들보다 유리해질수 있을까?

 

즉, 2013년 그리고 1~2년 후까지 사회, 수학, 과학과 같은 공무원 선택과목이 안정된 출제경향을 보일때까지 신규 수험생들이 유리할 이유가 없다는 말이다. 결국 행정법과 행정학 점수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기존 수험생에게 불리할 이유가 없으니 결국 국어 영어 국사와 같은 기본 공통과목으로 합격의 판가름이 나게 되지 않으까? 그리고 문제는 이런 기본 과목들은 수능출제 경향과는 전혀 다르다는 사실이다.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건대 사회, 수학과 같은 공무원시험 과목으로 처음 공무원 시험에 진입하는 신입생과 이미 안정된 행정학, 행정법 점수를 확보한 복학생들의 대 격돌이 예상된다. 나는 생생한 두뇌를 가진 신입생과 안정된 두뇌를 가진 복학생의 국어, 영어, 국사의 기본과목의 득점차이로 합격이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한다.

 

자! 당신이 기존의 수험생인지 새로 진입하는 수험생인지에 따라 판단하자. 그리고 그 판단의 결과는 언제나 여러분이 겪어야 할 몫이다. 그렇다면 대체 나는 2013년 공무원 시험의 합격의 최대변수 표준점수제도를 위해 어떤 시험 과목을 선택해야할까?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은 다음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하라. 가장 중요한 공무원시험 과목 선택기준이다.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조정점수의 산출방법 식을 보면 {(응시자의 점수-응시자가 선택한 과목의 평균점)÷응시자가 선택한 과목점수의 표준편차}×10+50 너무나 당연한 이유다.

 

둘째, 직렬 선택의 폭이 넓은 과목을 선택하라. 직렬선택의 폭이 넓은 과목을 고르는 게 좋다. 공무원시험 과목이 통합됨에 따라 다수의 직렬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기존 전공과목을 선택할 경우 3~4개의 직렬에 응시할 수 있는 반면 사회나 수학을 고를 시 전 직렬에 대해 응시가 가능하다. 9급 신입 수험생들이라면 새로 추가된 과목들을 선택하는게 나을 것이다. (*공무원 시험은 고등학생에게 유리하다?! )

 

셋째, 조정점수 도입에 따른 결과가 유리할 수 있는 공무원시험 과목을 고심하고 빨리 선택하라. 한시라도 빨리 선택과목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떨치고 학습계획을 탄탄하게 세워서 최대한 수험공부에만 집중해야함은 합격을 위한 정도다.

 

 

2013년 표준점수제도가 공무원시험의 최대 변수라는 사실을 빼곤 아무도 내년 시험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단언하지 못한다. 그리고 알고보면 큰 의미도 없다. 자꾸 이런 정보들에 민감하게 반아들이면 알아서 좋은 점보단 나쁜점이 더 많아진다. 9급 합격생은 최소 1~2년 7급은 2~3년의 수험기간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 본다면 1년 이하의 수험생이 이제 막 자리를 잡아가는 행정학 행정법 과목을 뒤로하고 사회, 수학, 과학 과목으로 새로 변경하는게 나쁠 수 있다.

 

하지만 1년이 넘게 기본강의만 겨우 듣고 기출문제 분석도 못하고 문제풀이에 본격적으로 진입하지 못했다면 새로운 과목으로 변경하는게 좋을 수도 있다. 다만, 고등학생 시절 사회, 수학, 과목들의 점수가 높았다면 말이다. 항상 그렇지만 수험세계에서 모두에게 맞는 방법은 없다. 다만 지금 우리가 공통적으로 해야할 일은 2013년 합격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뿐이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야 될뿐이다.

 

수험생은 표준편차가 최대한 낮은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표준편차가 적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과목으로 하는게 좋다. 수험생들이 몰리는 과목은 표준편차가 작아져서 유리하고, 기피하는 과목이면 편차가 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말하자면 지금은 어떤과목이 쉽고 어려운지 예측하지 말고 내가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과목이 무엇 최대한 빨리 정해서 오늘 하루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이런 나의 반복된 마지막 의견을 끝으로 2013년 '표준점수제도'가 최초 시행, 달라진 공무원시험과목을 선택하기 위한 3가지 요령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