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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채용/공무원시험정보

2026~2027년 공무원 시험 대개편! PSAT 분리·한국사 검정제 도입 한눈에 보기

by 더이그잼™ 2025. 9. 13.

2026~2027년은 공무원 시험제도의 큰 전환기이다. PSAT 검정시험 분리, 한국사의 필기시험 과목에서의 제거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체, 문항 수 조정 등은 수험생에게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험의 직무 적합성·전문성 요구를 높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변화가 완전히 시행되기 전에 목표 시점을 정하고, 현제도+변경예정제도 병행 학습, 전문과목의 실력을 미리 강화하며, 무엇보다 공고 발표 후 정확한 세부사항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

 

 

 

개편 배경 – 왜 바뀌는가

공무원 시험제도가 변경되는 이유는 크게 공정성 강화, 수험생 부담 완화, 채용시험 간 일관성 확보 등이다. 과거에는 시험마다 과목 구성이나 평가 방식이 제각각이라 수험생들이 준비 부담이 컸고, 직무 관련 역량보다는 암기 중심·시험 유형 적응력이 중요한 요소로 지적되어 왔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 공공부문 인재 모집의 품질을 높이며, 수험생의 부담을 낮추려는 정책적 요구가 커진 것이 개편의 출발점이다.


 

PSAT(공직적격성평가)의 변화 – 검정시험으로 분리 시행

2027년부터는 PSAT가 기존 국가공무원 시험 1차 시험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검정시험으로 독립하여 시행된다. 

이 검정시험은 ‘기본(Basic)’형과 ‘심화(Advanced)’형으로 나뉘며, 응시하는 직급 및 채용시험의 종류에 따라 어떤 형을 치러야 하는지가 정해진다. 예컨대, 5·7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법원행정고시 등에선 심화형을, 일부 기타 공공부문 채용에서는 기본형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검정시험으로 분리됨으로써 한 번 취득한 PSAT 점수를 여러 공공부문 제도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여 시험 중복을 줄이고, 응시자 선택의 자유도가 늘어난다. 또한 성적증명서(원점수, 백분위 포함)를 발급할 계획이라는 발표도 있다. 



한국사 과목의 변화 – 검정시험으로 대체

지금까지 9급 공채 필기시험의 공통과목 중 하나였던 한국사 과목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하 한능검) 3급 이상 성적으로 대체된다. 이는 2027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한국사 과목 자체를 시험장에서 필기시험 과목으로 두는 방식은 사라진다. 

한능검으로 대체됨에 따라, 한국사를 시험장에서 따로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줄고 시험 일정 유연성 및 응시 편의성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9급 공무원 시험 과목·문항 수 조정

한국사 과목이 빠지는 변화와 맞물려, 9급 공채에서 필기시험 과목들이 갖는 비중이 조정된다. 구체적으로 공통과목(국어, 영어) 및 전문과목들이 과목당 문항 수가 현재 20문항 → 25문항 으로 늘어난다. 

또한 전문과목이 전체 문항 대비 비중이 높아질 예정이며, 전문성과 직무 관련성이 보다 중요한 평가 요소로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시행 시기와 과도기 전략

변경된 제도들은 대부분 2027년부터 공식 시행될 예정이며, 입법예고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26년 시험은 아직 기존 제도(한국사 과목 포함, 문항 수 변화 전)하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2026년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면 새로운 개편안이 완전히 정착되기 전에 현행 제도에서 합격을 노리는 전략도 유효하다.

또한 2026년에 시행되는 시험공고들을 꼼꼼히 확인하여, 응시 자격, 과목 구성, 시험 시간 배분, 성적 유효기간 등의 세부사항이 발표되면 조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공무원 수험생 준비 포인트

    이런 제도 변화가 수험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학습 부담 방향 조정: 한국사 대신 한능검 준비, 국어·영어·전문과목 학습에 집중해야 함.

    변별력 강화 우려: 과목 수 감소와 문항 증가가 남은 과목의 변별력 및 난이도를 높일 가능성 있음. 특히 전문과목 준비의 중요성 증대.

    응시 타이밍 전략: 2026년 이전 합격 가능성이 있다면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음. 변칙적 요소가 적은 기존 시험 형태가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기 때문.

    한능검 성적 확보: 기존 시험 준비와 병행하여 한능검 급수 및 시험 시점을 미리 확보해두는 것이 좋음.

    PSAT 준비 방식 변화: 기본형 vs 심화형 구분, PSAT 성적을 여러 시험에서 쓰게 될 가능성을 고려해 폭넓게 대비.


앞으로 유의할 점 및 정책 동향 예측

아직 입법 및 구체적 시행령이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님. 예컨대 한능검 제출 방식, 유효기간, 점수 산출 방식, PSAT 기본/심화 시험 일정 등의 세부사항은 추가 발표가 필요함. 

또한, 시험 응시자 수 증가 및 경쟁 심화 가능성 – 시험 부담 경감 취지가 있음에도 많은 수험생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를 시작하면 경쟁이 오히려 치열해질 수 있음.

전문과목 중심 채점 및 직무 관련성 강조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이므로, 단순 암기 위주 학습보다는 이해·응용·분석 중심 학습 전략이 유리함.

정책 변화는 이번이 끝이 아닐 가능성 있음. 이후에도 응시 자격, 시험 난이도, 시험 평가 방식 등 추가적 개편 여지가 존재함. 수험생은 정부·인사혁신처 공고를 꾸준히 확인해야 함.


  • 추가 정보 / 관련 발표된 내용

    7급 국어 → PSAT로 대체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국어 과목이 PSAT로 대체된다는 발표가 있음. PSAT은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세 영역 중심임. 

    9급 문항 수 증가
    2027년부터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서 국어, 영어,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문항 수가 20문항 → 25문항으로 증가됨. 

    한국사 과목 대체 / 폐지
    9급 한국사는 시험장에서 필기 과목으로 치뤄지던 것 →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으로 대체, 유효기간 없이 인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