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노량진 고시학원 강의실
  • 공무원 채용시험 공고문
  • 학원가 고시식당
[대][공][자]/합격노하우

공무원 수험공부는 할만 하다 us 수험공부는 죽을맛이다.

by 대공자™ 2015. 6. 11.

수험공부 공부할만 하다 us 수험공부는 죽을맛이다.






9급 공무원 수험공부 기간은 1년이면 충분하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저는 영어와 국사 과목에 대한 기초공부가 전혀 이루어진 상태가 아니라면 보통 수험생이 1년 안에 5과목 시험과목에서 평균 80점 이상윽 득하고 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하기란 참 여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통계에서도 100명의 합격생 중 1년 안에 합격하는 수험생이 20~30% 이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들마저 수험생들의 감춰진 사실들을 들추어내다보면 1년 안에 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하는 수험생들의 수는 더 떨어질 것입니다.


영어 국사 국어의 공통 과목 중 특히 영어과목에 대한 기본기가 전무한 수험생이 1년 안에 합격한다? 100명 중 10명 미만이라고 봅니다. 공무원 수험생이 영어과목을 포기하거나 영어 점수가 최소75점 이상을 득하지 못하면서 합격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때문입니다. 


그래서 1년, 2년 영어과목의 과락때문에 떨어지거나 2년이 넘었지만 영어 점수가 60점 미만으로 떨어져 있다면 모든 수험과목들의 공부를 잠시 놔두고서라도 영어점수를 올리는데 더 많은 시간들을 투자해야합니다.


설령 영어 점수가 60점미만만을 득하더라도 합격할 수 있는 공무원 채용시험이라도 딱 60점을 목표로 영어공부를 해서는 안됩니다. 공통필수과목의 점수가 60점 미만으로 떨어지면 나머지 3가지 선택과목 중에서 2과목이 90점, 95점에 가까운 최상위권 점수가 되어야 하는데 현재 80점 이상의 점수를 득해본 수험생들은 알고 있겠지만 80점에서 90점을 올리는 건 또 다른 차원의 힘든 노력이 필요하기때문입니다.


따라서 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영어는 보통 50% 독해, 25% 단어 숙어 표현영어 그리고 나머지 25%는 문법 문제가 나오는데.. 최소한 공무원 수험생은 영어 독해10문제 중 8문제를 맞춰서 40점을 득하고 5~6개의 단어 숙어문제에서 3문제를 득해서 55점으로 상승시키고 나머지 문법에서 3문제를 더 득해서 60점 정도를 맞아야 앞에서 말씀드린 선택과목을 90점 이상 득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 수 있습니다.



2년 이상의 수험기간 동안 합격 컷라인에서 번번히 떨어지는 수험생


6개월, 1년, 1년 6개월의 수험생활을 하는 동안 상승하지 못하는 과목과 정체되어 있는 과목이 있는데도 두려움이 없는 수험생들이 있습니다. 그런 수험생들은 논외로 하고 2년 동안 열심히 했지만 컷 근처에서 떨어지고 그 다음 3 ~ 6개월 후의 시험에서도 전부 낙방한 수험생들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결국 3년이 넘는 동안 결국 합격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입니다.


이때부터 수험에 대한 진정한 공포와 앞으로의 자신의 미래에 대한 무게감 있는 걱정이 갑자기 홍수처럼 밀려옵니다. 먼저 사회생활을 하는 친구들의 승진, 급여상승 소식들을 듣게 되고 급기야 결혼 초대장이 날라오며 수험생 마음의 불안감과 초초함은 극대화됩니다. 이런 증상은 6개월 1년 후에는 더욱더 지나쳐 심각한 불면증으로 이어집니다. 가까웠던 동네 xx친구들과의 연락을 거절하고 심지어 부모님과 대화하기조차 싫어집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3년이 넘는 수험생활. 이란 두번다시 정말 하기 싫은 경험입니다.


수험공부는 '전략적이어야 한다.'는 말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나름' 전략적이어야줘. 공무원의 꿈을 가졌던 처음 마음 '초심'과 강한 의지 그리고 불타는 열정으로 열심히만 하면 합격한다?! 과목별로 70점 정도 득한 수험생 가운데 그렇지 않은 수험생들이 있었을까요? 하루 10시간 이상 6개월 이상 독서실에 있었기에 그 점수를 득했는데 말입니다.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점수를 올리고 합격하는 방법이 정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고른 분포로 낙오되는 과목이 없도록 공부하는게 가장 안정적인 합격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과목을 완전 포기, 반포기하고 어느 다른 한과목을 완전100점, (-5점) 95점을 목표로 하는 건 너무나 위험한 수험공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2문제 중에 꼭 틀리라고 내는 보기문항이 있거든요. 정말 지엽적이고 단 한번도 보지 못한 문항이죠. ㅎㅎㅎ 95점 100점이라는 점수는 기본적으로 90점정도 득할 수 있는 수험생이 운좋게 1문제 또는 2문제를 다 맞춰서 나오는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본론에서 조금 멀어진 느낌이 드는데요. 그렇다면 합격컷에서 번번이 떨어지는 수험생과 1년부터 점점 점수가 상승해서 2년 차에 합격하는 수험생의 심리적인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100점을 맞을 필요는 없다는데 그렇다면 2년차 불합격생과 2년차 합격생의 차이는 '100점을 득해야한다'라는 생각이 없고 있고의 차이는 아닐테지요.



'합격 컷에 가깝게만 맞춰보자' us '하나라도 더 맞춰보자'


우선 합격 컷에 가깝게만 맞춰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수험생이 1년 안에 합격하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입니다. 만약 그런 평범한 심리적인 상태로 수험생활을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년 안에 공무원 채용시험을 합격했다?라면 특별히 똑똑한 두뇌를 갖고 있었거나 최대한 빨리 합격해서 근속승진(일반승진)과 시험승진 제도를 적극활용하기 위해 수험생활 전 본인이 갖고 있었던 공부실력보다 약간 낮은 수준의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경우입니다. 처음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려는 수험생들을 상담해보면 100명 중 90명 이상은 본인이 갖고 있는 공부실력만큼 또는 약간 상회하는 시험에 도전하기때문입니다.


'하나라도 더 맞춰보자'와 '100점을 맞아보자'와는 그 결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100점은 약간 운이 따라야 하며 '한 문제라도 더 맞추려는 노력'과 '100점을 맞아보려는 노력'의 지속성은 차이가 있습니다. 100점을 맞아보려고 노력하다보면 포기하거나 100점을 맞는 둘중 하나이지만 한문제라도 더 맞아보려는 노력을 하다보면 100점이 아니더라도 90점, 95점을 맞을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80점을 맞더라도 더 노력할수 있기때문입니다. 


앞서 포스팅에서 주장했던 수험기간을 '120미터라고 생각하고 100미터를 달려보자.' 이러한 제 생각과 동일한 이야기입니다. 100미터 달리기에서 100미터 지점이 보이는 몇미터 전에 속도를 줄이지만 120미터라고 생각하면 100미터 지점에서 속도가 떨어지지 않고 최고 속도를 유지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공무원 수험공부 할만 하다' us '공무원 수험공부 죽을맛이다.'


공무원 채용시험 준비생 중에 공부가 할만하다라는 수험생은 본적이 없습니다. 20대 중 후반 젊은 나이에 10시간 이상을 좁은 독서실에서 책만 잡고 놀지도 못하니 당연합니다. 하나라도 더 맞추기 위해서는 70점 이상을 득하기 위해서는 60점대와는 더 높은 차원의 노력, 80점 이상을 득하기 위해서는 70점대와는 더 많은 노력과 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언제나 이 시험을 빨리 끝내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응시횟수가 늘어난다고 한들 내 점수가 올라가라는 법이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2년 동안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이 3년차에 4년차에 합격할 수 있는 확률은 점점 낮아집니다. 3년이 넘도록 합격하지 못햇다면 수험공부 방법에 대해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해야합니다. 수험공부에 방해되는 환경들을 제거하고 심리들을 치료하고 다른 공부방법들을 강구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