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YG PASS 티스토리를 개설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7일 전 갑자기 '광아카데미'라는 제 티스토리 블로그가 사라졌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 오시던 분들게 아무런 소식도 알려드리지 못하고 그렇게 됐습니다. 여러 분들이 어찌된 일인지 궁금해하고 계실 거라는 생각때문에 '새로운 YG PASS 티스토리를 개설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는 이러한 글을 올리지 않을 수 가 없었습니다.

 

 

 

이 블로그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YG라는 2명의 수험생이 운영하고 있는 팀블로그입니다. 객관식 시험에 관련된 공부방법에 관해서는 연구하고 여러분과 공유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사법)고시와 같은 최고 난이도의 수험에 합격한 경험이 있는 합격생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가 아니기 때문에 섣불리 어떤 공무원 시험 합격법 대한 썰(주장)을 전파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주로 '1년 미만, 70점 이하의 초보 수험생'들이 참고할 만한 정보들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어떤 주장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건 단기 합격생들이나 주장할 자격이 있는 꽤 쓸만한 공부법에 관련된 내용들은 절대 아닙니다. 조금만 수험생활에 대한 경험만 있다면 다름과 틀림을 알 수 있을 만한 지식들입니다. 1년 이상의 직접경험과 수년간의 간접경험으로 알고 있는 선배로서 이제 막 수험에 뛰어든 초보 수험생들을 위한 썰들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공감할수 있고 합격수기에서 알려주고 있는 일반적인 사실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만 각설하고 제가 YG PASS라는 새로운 티스티를 개설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한마디로 일주일 전에 처음으로 티스토리의 티에디션을 사용해보겠다고 이리저리 건드려보다 html 테이블 코드들이 뒤죽 박죽 엉켜 버렸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이리저리 만져보다 급기야 더 이상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버렸습니다.

 

 

 

html만 좀 더 잘 알았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후회후회 또 후회했습니다.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한 사이트였기 때문에 가슴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하루 최소한 400~500명이 방문했고 공무원, 국가직 공무원, 공무원 시험, 노량진고시촌, 노량진고시식당 등 포털 사이트에서 나름(?!) 상위 페이지에 노출되었던 키워드들도 꽤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이트를 단 한순간에 날려버렸습니다. 좀 더 깔끔하고 정돈된 사이트로 발전시켜보자 했으나 모든게 물거품이 되버렸습니다. 한동안 멘붕 상태였습니다. 정말 미.춰. 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술만 이틀 동안 퍼마셨습니다. '나에게 왜 이런일이'라며 자책자책했습니다.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3일 동안 기억나는대로 기존 형태로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갈길이 너무나 멉니다. 아마 6개월에서 1년은 더 열심히 포스팅해야하는데 제가 지금 그런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시간이 올래 걸릴만한 포스팅은 자제할 것입니다.

 

 

 

아직은 뭔가 크게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는 아닙니다만 앞으로 점점 꽤 쓸만한 블로그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새로운 YG PASS http://ygpass.tistory.com 를 많이 찾아주시고 지켜봐주시기를 바랍니다.